나는 품질보증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담당업무는 제조현장에서 공정관리 및 개선과 품질혁신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여러 업무 중에 가장 많은 Portion을 차지하게 된 것은 "이러한 개선과 혁신업무를 왜 하는지"에 대해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었다. "왜 냐니?. 당연히 제품의 품질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와 관리 그리고 다음 생산과 품질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지!!!" 아무리 이렇게 얘기한들 귀담아 들어주는 이는 단 1명도 없었다. 나름 품질에서 전문가가 되고자 대학원도 진학했었고, 여기 지방에 내려와서 주5일을 근무하면서 일하고 있는 내게서 의욕(=motivation)이란 에너지를 쪽쪽 빨아내는 말을 들은지 이제 3년이 되간다. 어느정도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도 사실!.. 그렇다고 그냥 포기할 것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