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Action Priority

AIAG-VDA 가이드북을 읽다보니, RPN (Risk Priority Number) 외 AP (Action Priority) 를 통한 정의가 보이네요. 

 

왜 포함된거지? 목적이 뭐지? 어떤 배경으로 생겨난 거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래 그림으로 확실하게 이해가 되네요. 

 

그림을 보시면 Scenario A와 Scenario B 모두 RPN 80으로 동일합니다. 

 

우선순위와 중요도에 따라 업무(Task)를 배정하는데, 위 2 개의 Scenario는 동일하게 보아야 할까요?

RPN으로만 구분한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설명되어 있듯이 RPN만으로는 이러한 충분하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Severity가 높은 시나리오부터 접근하여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위해서 Action Priority, AP라는 Indicator를 가지고서 High, Medium, Low로 구분하여 불충분, 미충분 한 부분들을 채우려고 하는 거였네요. 

 

사실 AP도 좋은 접근이지만 현실적으로 FMEA를 산출물으로만 보고서, 설계 부분에서 깊게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더 접근하셔서 FMEA를 통한 분석과 설계의 Proof를 보여줄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을 설계의 초기부터 이끌어가는 Best practice를 만들어가시는 것을 생각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