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Quality)

경영사례, 전략실행 실패

깡또아빠 2012. 11. 12. 17:18

월요일이다.  아침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설거지하고, 간단히 청소좀 하고...

강의 1개를 듣고, 운동을 하고 집에와서 다시 밥을 먹고,

강의 1개를 듣고 있다. 으흠... 근데 시계가 오후 5시를 가리킨다. 응? 응?

분명... 시간을 도둑 맞는게 분명하다. @.@;;;; 럴수 럴수~ 럴수가~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보러 갔다와야겠다. ㅋ






여튼.... 전략실행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자

출처 : 크레듀 경영핵심마스터


소니의 치밀했던 미래 예측! 그러나...


일본 최고 기업인 소니에서 그 실패한 사례가 발견되어진다. 1995년 당시까지 소니는 세계 최고의 AV(오디오,비디오)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아날로그 세계에서 소니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최고 회사였다. 같은 해 CEO로 취임한 이데이는 앞으로 소니가 당면할 경영환경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데이는 다가오는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이 가전과 오락 산업을 지배할 것이라고 보고, 취임 후 이데이 사장은 '제 2의 창업(Regeneration)'을 주창하며, '디지털 드림키즈(Digital Dream Kid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1990년대 미리 10년을 내다보고 Connect, Synergy, Hub로 이어지는 치밀한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현실은 소니의 생각과 달랐다. 소니의 콘텐츠와 제품, 서비스를 연결하면 취약한 제품의 판매도 따라 올라갈 줄 알았는데, 현실은 정반대였다. 가령 2004년 아이팟에 대응하는 디지털 음악플레이어를 출시했을 때 MP3포맷이 아닌 독자적인 디지털 음악 포맷인 ATRAC 파일만 재생되도록 했다. 자체적으로 음악 콘텐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불법 복제나 공유가 쉽지 않은 독자 포맷을 가져간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MP3 음악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 제품으로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매력적이지 않았다. 제품은 실패했고, 프레스플레이를 통해 소니의 음원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거의 없어졌다. 마찬가지로 바이오가 아닌 다른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바이오하고만 연결되는 소니의 멀티미디어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했다. 점유율이 낮은 제품이 인기 있는 제품의 판매를 끌어내린 꼴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제품을 연결하는 단계에서 소니가 생각하던 그림이 현실화되지 않자, 다음 단계의 계획은 자연스럽게 물거품이 되었다.





위의 사례가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안타깝다. APPLE의 경우 독자적인 IOS를 가지고서만 기기에 대한 접근과 사용이 가능하기에 위의 사례의 경우가 반드시 실패한다고 볼 수는 없다.

위의 사례의 경우 오히려 너무 앞서갔던게 아닐까? 


요즘의 경영환경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뭐.. 나만 알고 있는 사실은 아니다. 예측이 어려워지고 그에 따라 전략계회은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더 커진 만큼.. 이제 완벽한 계획은 있을 수 없다.

이제는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 계획과 실행이 조금이나마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SOLUTION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뭐~ 말로는 뭘 못하겠냐만...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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