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위 표제처럼 산업 및 시스템공학에 대해 아주~ 대충~ 말해보고자 한다.
산업공학에서 경영, 정보기술 등이 결합된 전공으로 많은 사람들이 제조업, IT에서 근무하고 있다.
산업공학.. 아주 오래된 학문이다. 산업혁명,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방법이 접목되어 발전하게 된 학문이다.
과학적인 관리란 것이 공학에서만 사용되지는 않는다. 경영을 포함하여 지금보다 더 Good 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What)을, 어떻게(How) 해볼까 따져봐야 하므로 경영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대의 경영학이라고도 알고 있다.
비싼 공대 등록금 내가면서 배우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전기과, 기계과, 화학과 등.. 다른 학과에 비해서 뭘 배우고 있는지 잘 가닥도 잡지못하고서 빙빙~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 같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니 좀 더 심한 딜레마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기전 다른학과로 전과를 하려고 했었으니까... )
산업공학의 정의를 내려보자.
산업 및 시스템 공학회(Institute of Industrial and Systems Engineers)의 정의에는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다.
산업공학은 인간, 재료, 설비 및 에너지로 구성되는 종합적 시스템을 설계, 개선 및 설치하는 일에 관련되어 있다. 산업공학은 이러한 시스템들로부터 얻어지는 결과를 파악하고, 예측하며, 평가하기 위하여 공학적 분석과 설계에 관한 원리 및 방법들과 더불어 수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으로부터 특화되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창출한다.
와.... 좋은 말을 다 같다 붙여놓은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여튼간에 산업공학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배우기도 그렇게 배웠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도 그런것 같다.
많은 산업공학에 포함되어 있는 과목들이 본래에 기계공학과에서 특별 과정으로 가르쳐졌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품질부서를 뽑을 때 기계과 위주로 뽑더만... 쳇)
1908년, 최초로 독립되어 설치된 학교가 Pennsylvania 주립대학과 Syracuse 대학이다.
(아... 그래서 내가 나온 학교에 윤교수님이.. 그리도 자부심이 강하였던 것인가?...)
1911년, Perdue 대학에서는 기계공학과에서의 산업공학 전공이 선택으로 개설되었다.
(오.... 나 여기 대학 나온 사람 알아 ㅋㅋ)
자... 대학이나 연혁을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니까 이쯤하고,
산업공학의 발전은 O.R.이라 불리우는 분석방법에 의하여 아주 지대하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한 디지털 컴퓨터의 영향, 서비스산업에 출현 등... 다양하게 결합되어 & 흡수되어왔다.
이해를 돕기위해 관계도를 한번 그려보았다.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기타 공학, 과학 분야와의 관계)
위의 그림을 보고서 당부의 말이 있다.
절대로 상하관계 및 전후관계를 말한 것이 아니며, 또한 유무를 떠나서 저렇게 이해를 하는게 빠르기 때문이란 것을 당부드린다.
산업 및 시스템 공학 엔지니어가 산업시스템을 설계할 경우, 인간활동 시스템에서 혹은 경영관리 시스템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활동 시스템 측면)
* 제조과정 자체 (또는 서비스 조직의 업무처리 절차)
* 생산공정에서 사용되는 자재들 및 모든 다른 자원들
* 기계와 설비
* 작업자가 일을 수행하는 방법
* 설비의 배치와 자재흐름에 대한 규정
* 자재취급 설비 및 절차
* 작업장 설계
* 저장공간의 크기와 위치
* 경영진에 보고하기 위한 데이터 기록 절차
* 유지 및 관리 절차
(경영관리 시스템 측면)
* 경영계획 시스템
* 예측절차
* 예산책정 및 경제성분석
* 임금 및 급여계획
* 훈련 및 교육
* 자재소요량 계획
* 재고관리 절차
* 생산일정 계획
* 생산지시
* 진척도 및 현황 보고
* 시정조치 절차
* 총체적 정보시스템
* 품질관리 시스템
* 원가관리 및 절감
* 자원할당
*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산업 및 시스템 공학를 전공한 사람은 엔지니(Engineer)다. (당연한거지!!!)
엔지니어로서 해야 할 일은 위와 관련되어 얼마나 어떻게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풀어가야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점을 잊지 말자. 난 정말 엔지니어로서 배우고 발전하고 깨지고 싶다.
불량에 눈을 감고 상위의 잘못된 판단에도 네~ 네~ 하면서 근거없는 말도안되는 자료를 만들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을 할바에야.. 책을 읽고 설거지와 빨래를 하는 백수의 삶이 더 값지다고 자부한다.!!!!!
위에 더 많은 내용을 쓰기에는 길어도 너~~~~ 무 길어질 것 같다.
참고자료이면서 산업공학도로서 누구나가 한번쯤 접하게 될만한 책을 소개한다.
산업공학개론 (양장)
저 : WAYNE C. TURNER ㅣ 역 : 박흥선, 김성인 ㅣ 출판사 : 청문각 ㅣ 발행일 : 1997년 01월25일
으흠... 여전히 3판인가? 뭐... 내용이 중요하니까.
여튼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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