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안전(Functional Safety)

CMMI for Development v1.3 교육

깡또아빠 2013. 5. 22. 15:40

살다보니, 내가 소프트웨어 시스템 품질을 하기 위해 교육을 들으러 왔다.


교육명은 Introduction to CMMI for Development v1.3이다.

강사는 TQMS의 이민재 대표이다.


현재 근무중인 곳이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이다보니, 내가 있는 QA팀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로 CMMI을 채택하였다. 현재 level 3을 취득하여 내재화 중이다.


CMMI가 무엇인가? 나도 이번에 알게되었다. 아니 2달전부터 접하고 있었지만, 정의를 내릴 수는 없었다. 잘 모르는채 말하는게 가장 무서운 것이니까.


CMMI는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의 줄인말로, '조직의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모델이다. (이민재 대표 번역 인용)


SEI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나 시스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획득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을 위한 CMM 모델을 개발해왔고, 여러 프로세스들을 개선하여 통합한 모델이 CMMI인 것이다.


CMMI는 국제표준 프로세스가 아니다. 그러다보니, 단점 혹은 약점들이 있는 반면에 강한 효력을 발휘하는 강점과 장점이 있을 때도 있다. 으흠... ?


많은 사람들이 프로세스를 접하고,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정작 왜? 어떻게? 그러니까.. 무엇을? 이란 단순한 질문에 명백한 명확한 답을 내리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CMMI교육을 들으면서 가장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강사님에게서 신뢰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이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채 빙빙 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 괜히 그런 생각을 해봤다.


과거 오래전에.. 그러니까.. 2005년? 2006년? 소프트웨어공학을 들었을 때, 일명 본인이 최양락 형이라고 말하는 건국대? 교수에게서 수업을 들었었다. 정작 7~8년이 지난 뒤에 내가 소프트웨어 품질을 하고 있을 줄 누가 알아겠는가?...


맨날 현장에서 공돌이로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것도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


CMMI도 결국 품질관리를 위한 시스템/프로세스이다.


지금부터 한 가지 글을 하나씩, 천천히 내가 소화가 된 만큼, 이해가 된 만큼 조금씩 업로드 해보겠다.


기본적으로 기본도서라고 불리는 영문판으로,


(세상에, 한글 번역판이 있었다;;; 으흠.. 영문판이 더 비싸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영문판이다^^;)



이민재 대표님이 번역한 책이다. 난생 태어나 처음으로 저자에게서 싸인도 받아봤다.

사길 잘했다. ㅎㅎ


위 2권을 기본으로, 혹은 내가 이해한 내용으로 앞으로 주절주절 거려보겠다.!


아무것도 몰랐던, 나같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주 많이 알고 있는 분들에게는 태클의 대상이겠지만, 자제 부탁 드린다.


이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