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사례에 대해 좋은 예시가 있어서 퍼와본다. (전략결정의 중요성)
내가 배우는 걸 모두와 배우는게 난 너무 즐겁다. ^^
출처 : CREDU강의 (경영핵심마스터 -)
마텔의 전략 성공! 똑똑한 결정이 기업을 살린다.
ABC-TV는 1955년 '미키 마우스 클럽'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방송하기로 계획하면서 52주간의 광고 독점권을 50만 달러에 마텔(Mattel)에 제안했다. 마텔은 1945년에 엘리엇과 루스 핸들러 부부가 설립한 장난감 제조회사로, 당시 소형 기관단총 형태의 새로운 장난감(Burp Gun)의 출시 준비중이었다. 핸들러 부부의 재무 책임자는 이 계획이 실패할 경우 그들의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으나 마텔은 과감하게 그 금액을 투자하여 TV광고를 실행했다.
이 결정은 마텔에게 새로운 전기를 가져다 주었다. 사실 그 당시의 장난감 광고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중점을 둔 카달로그 위주로 이루어졌는데, 크리스마스 6주전부터 크리스마스 날까지 매출이 기업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마텔은 매출을 상시적으로 발생시키기 위해서 어린이 고객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는 TV광고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는 대성공! 매출은 3년만에 3배나 성장하였고, 이 성공은 1959년에 매 3초에 하나씩 팔린다는 '바비인형'을 탄생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DEC의 전략 실패! 잘못된 전략 결정으로 대박에서 쪽박으로
반면 중대형 컴퓨터를 저렴한 가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미니컴퓨터 시장을 창출하여 1980년대 중반에 세계 2위의 컴퓨터 업체로 부상했던 DEC(Digital Equipment Corporation)는 엔지니어가 제품 개발 과정의 결정을 주도하던 설립 초기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대기업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소비자 요구가 PC로 넘어가면서 달라진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데에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엔지니어들에게 성능 좋은 중형 컴퓨터 기술이 있었지만, 기획 부서에서는 성능 낮은 PC를 개발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요구에 자존심이 상한 엔지니어들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게다가 공동창업자인 올센(Olsen)은 가정에서 컴퓨터가 필요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 PC 사업의 진출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기까지 했다. 결국 DEC는 PC와 노트북 시장으로의 진입기회를 놓쳤고 1998년에 컴팩(Compaq)에 합병되었다.
성과가 높은 조직이 되려면?
베인 앤 컴퍼니의 컨설트인 폴 로저스(Paul Rogers)와 마르시아 블렝코(Marcia Blenko)는 "성과가 높은 조직들은 좋은 전략 결정을 내리는 특징을 보인다"고 했다. 즉 경쟁자보다 효과적인 결정을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내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업들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제대로 내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여 년에 걸쳐 400건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과정을 수집하여 분석한 폴 너트(Paul Nutt)는 전체 중 약 50%가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려주었다.
느낀점
일상 속에서도 하루에 몇번을 선택을 하고, 결과에 대해 반성하는 것을 반복한다. 조직의 규모와 크기, 그리고 선택의 중요도는 일반 개인의 경우와는 다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어떤 선택이 기업에 가져다 주는 이익을 크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상황에 맞게 분석하고 이를 실행하여도 결국 50%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하니.. 참으로 또 한번 어려운 거구나.. 하고 느낀다.
엔지니어로서 3년간의 사회경험을 하고, 이제 앞으로를 나가는데 있어서 어떤 일을 할지 모르겠으나... 경영의 이런 부분들은 내게 신선하고 재밌고.. 때론 막막한 부분이기도 하다. 많은 사례를 여기에 담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소통할 수 있는 블로그가 되길 바란다.
추가) 성공적인 전략을 위한 체크포인트
Q. 과연 몇개나 Yes에 답하고 계신가요?
이상. 끝
'품질(Qual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쟁우위 맛보기 (0) | 2012.11.11 |
---|---|
KPI 개발 원칙 (0) | 2012.11.11 |
SWOT 분석 (7) | 2012.10.18 |
품질의식을 높이자 (0) | 2012.10.17 |
서베이(survey)의 유형 (0) | 2012.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