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Quality)

페이욜의 5가지지의 관리요소와, 14가지의 관리일반원칙

깡또아빠 2012. 6. 11. 23:12

근대 경영학의 진정한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사업가 앙리 페이욜(Henry Fayol)...

문득 아버지, 어머니란 말로 참 잘 갖다 붙이는 것 같다. 는 생각이 든다.
(절대로 폄하하거나 비꼬는 것이 아닙니다.)
테일러가 생산현장의 작업관리에 관심을 가진 반면, 이 분께서는 기업조직 전체의 관리라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리론을 정립한 듯 하다.

1. 경영의 활동은 다음과 같이 6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① 기술활동 : 생산, 제조, 가공
   ② 상업활동 : 구매, 판매, 교환
   ③ 재무활동 : 자본의 조달과 운영
   ④ 보호활동 : 재화와 종업원의 보호
   ⑤ 회계활동 : 재산목록, 대차대조표, 원가, 통계
  
⑥ 관리활동 : 계획, 조직, 지휘, 조정, 통제
       관리란 (1) 계획하고, (2) 조직하고, (3) 지휘하고, (4) 조정하고, 
                  (5) 통제한다는 것을 의미함 → " 관리 5요소론 "

2. 위의 6가지 경영활동을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일반적이 규칙으로 
   14가지를 말함 
(상황에 따라 탄력성과 적응성을 지닌 지침)
   ① 분업 (divison of work)
       이는 경제학자들이 노동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는 전문화
       (specialization)을 말한다. 페이욜은 기술적인 작업은 물론 관리적 업무 등
       모든 업무에 이 원칙을 적용하였다.

   ② 권환과 책임 (authority & responsibility)
       페이욜은 권한과 책임이 서로 관련되어야 함을 알았다. 즉, 책임은 권한의
       필연적인 결과이며 또한 권한으로부터 생겨난다고 본 것이다. 그는 책임을
       관리자의 직위로부터 생겨나는 공식적인 것과 '지성, 경험, 도덕률 및 과거의
       업적 등이 복합되어 있는 개인적인 요소의 결합체'라고 보고 있다.
       (신입사원으로 권한은 없지만, 책임이 많은 경우 매우 힘든 사회생활이 될 
        수 있다. 이 블로그의 주인장 처럼)

   ③ 규율 (discipline)
       규칙을 준수하고 그에 따라 일을 처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으로 잘못된
       업무수행에 대한 처벌은 유능하고 공정한 감독과 결부되어야 한다.

   ④ 명령의 일원화 (unity of command)
       이는 종업원이 한 사람의 상사에게서만 명령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게 참 잘 지켜지면 좋은데, part장 따로 & 팀장 따로 ... )

   ⑤ 지휘의 일원화 (unity of direction)
       이 원칙에 따르면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각 집단은 한 명의 상사와 
       한 개의 계획을 가져야만 한다. 명령의 일원화와 구분하자면, 이 경우는 인적
       요소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조직체로서의 회사와 관계있는 것이다.
       (페이욜은 결코 모든 의사결정이 상부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하지 않았다)

   ⑥ 전체의 이익을 위한 개인의 복종
       (subordination of individual to general interest)

       전체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충돌할 경우 경영자는 이를 조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99.9999% 전체의 이익을 중시, 개인 이익따윈...)

   ⑦ 보수 (remuneration)
       보수의 금액과 지불방법은 공정해야 하며 종업원과 고용주 모두에게 똑같이
       최대의 만족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⑧ 집권화 (centralization)
       권한의 집권화란 말을 사용하지 않고 페이욜은 이를 권한이 집중되거나 분산
       되어야 하는 정도라고 보고 있다. 개별적인 여건에 따라 '최선의 전체의 이익'
       을 가져다줄 수 있는 집중과 분산의 정도가 결정될 것이다.

   ⑨ 계층의 연쇄 (scalar chain)
       페이욜은 이것을 최상위로부터 최하위에 이르기까지의 '상급자의 사슬'
       보고 있다. 불필요하게 이 사슬로부터 이탈해서도 안되겠지만, 이를 엄격하게
       따르는 것이 오히려 해로울 때는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

   ⑩ 질서 (order)
       페이욜은 질서를 물질적(material)인 질서와 사회적(social)인 질서로 나누어,
       '어느 것(누구)에게나 하나의 장소를, 어느 것이나(누구나) 자기 위치에'라는 
       격언을 따랐다. 이것은 인적, 물적 요소의 배치에 핵심이 되는 적재적소의
       조직원칙이다.

   ⑪ 공정성 (equity)
       상사에 대한 부하의 충성 및 헌신은 부하를 공평하게 다루는 상사의 친절과 
       정의감이 결합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⑫ 직장의 안정성 (stability of tenure)
       불요한 이직(turnover)은 나쁜 관리의 원인이며 결과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페이욜은 이의 위험성과 비용을 지적하였다.
       (많은 대기업에서 인적자원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 미래를 보여줄 수 없고,
        비전을 제시해줄 수 없는 회사는 무궁무진하다. 슬픈 일이다)

   ⑬ 주도권 (initiative)
       주도권이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성인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만족할 만한 것'이기 때문에 페이욜은 부하들의 주도권 실천을
       권장하기 위하여 경영자가 '개인적인 자만'을 버려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⑭ 단결심 (esprit de corps)
       이것은 '뭉치면 힘이 나온다.'라는 원리를 말한다. 또한 이는 명령의 단일화를
       확대시킨 것이며, 팀워크의 중요성과 그것을 조성하기 위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회사들이 참으로 잘하는 거다. 쥐어짜듯이..)

 

- 끝 -